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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깔끔한 전개와 영상미

by eveo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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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제작 에스페란토 필르모이,헤이데이 필름스, 출처 네이버 영화

1. 시놉시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 한 가운데에 홀로 남겨지는데…

2.줄거리

 허블 망원경의 통신 패널을 수리하던 라이언 스톤, 하버드 대학교 출신 항공 엔지니어 샤리프, 우주 왕복선 익스플로러 호 조종사 맷 코왈스키 세 사람은 여태 하던 임무를 무난히 수행하고 있었다. 그 중 코왈스키는 엔지니어는 아닌지라 EVA(우주선 외 활동)를 하며 휴스턴에 위치한 NASA 존슨 우주 센터와 잡담을 하고 있었고, 이 임무가 마지막 임무였다.

 

스톤은 패널 수리 중 볼트를 놓칠 뻔하기도 하고 샤리프도 EVA를 하러 밖에 나오고 하는 와중에 우주 센터가 러시아에서 자국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폭파시켰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이미 예고했던 상황이라 양측 다 시덥지 않게 들어넘기고 우주 센터는 '위성 폭파로 우주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궤도가 다르다'고 그들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이때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는 곧 다른 인공위성들과 충돌하며 연쇄 효과를 일으키고, 위험 상황임을 감지한 우주 센터에서는 임무를 취소하고 긴급 귀환하란 명령을 내리나, 일을 마칠 수 있던 라이언은 안 된다 하나 명령이라는 말에 수긍하고 허리끈을 풀지 못해 시간을 지체하던 중에 예상보다 휴스턴에서 알려준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우주 쓰레기의 파편들이 다가와 그들을 덮친다.

 

날아오는 우주 쓰레기가 하나둘씩 눈에 보이는 와중에 EVA 중이던 샤리프가 이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사망하고, 점차 잔해들이 허블 망원경과 우주왕복선에 박히기 시작하고 라이언 스톤이 타고 있던 우주 왕복선의 매니퓰레이터가 부러지면서 튕겨나간다. 스톤은 탈출하기 위해 고리를 풀어 단신으로 공간에서 회전하면서 멀리 떨어져 나가고, 회전하면서 해가 진 지구 쪽으로 가는 바람에 어두워 앞뒤 구분을 못 하게 된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방위각과 손전등 불빛을 이용해 코왈스키와 통신, 코왈스키가 그녀를 찾아낸다.

3.총평

깔끔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억지스런 전개는 없고, 전문가들이 극찬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보여준다는 의미를 제대로 보여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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