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 헨리 5세> 포스터, 제작 플랜 B 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Blue-Tongue Films, Porchlight Films, 출처 네이버 영화
1. 시놉시스
왕이 되기를 원한 적 없는 할 왕자.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그가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하며 프랑스와 전쟁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다음 상대는 성안에 있는 적들이다.
2. 등장인물
도팽 루이
프랑스의 왕세자. 굉장히 오만하고 경박한 성격으로 아쟁쿠르 전투 직전 헨리 5세가 이끄는 잉글랜드군의 진영에 찾아와서 헨리 5세를 가리켜 피를 뽑아내고 프랑스 땅에 묻어주겠다며 협박을 한다. 마지막에 와서 헨리 5세에게 결투를 신청하지만 진창에서 허우적대다가 잉글랜드군에게 비참하게 죽는다
헨리 5세
왕위에 관심이 없던 왕자. 자유분방하였으나 갑작스런 왕위 계승에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왕이 되면서 점점 왕으로 성장한다.
3. 줄거리
헨리 4세의 장자이지만, 할은 아버지부터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 한채 여흥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부름을 받습니다.
당시 잉글랜드는 헨리 4세가 국내외로 여러 세력과 적대적 관계를 둔 탓에 심각한 내부 분열을 겪고 있었습니다.헨리 4세의 건강이 악화되며 분열은 가속화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퍼시 가문이 헨리 4세에 반기를 들자 할의 동생인 토머스는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전투를 준비합니다.
그렇지만 할은 백성들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기 위해 헨리 퍼시에서 1:1 결투를 신청합니다. 결국 할의 활약으로 퍼시의 가문의 반란은 정리되었으나 토머스는 다른 반란 세력을 진압하다 전사하고 맙니다. 뒤이어 헨리 4세 마저 세상을 떠납니다. 할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의 왕이 됩니다.
4. 아쟁쿠르 전
1415년, 백년전쟁 중반에 일어난 전투로, 불리한 전력의 잉글랜드군이 프랑스군을 대파한 전투이다. 잉글랜드 왕 헨리 5세가 자신의 프랑스 왕위 계승권 인정이 아니면 푸아티에 전투에서 포로가 되었던 장 2세의 미납된 몸값과 프랑스 내 잉글랜드령의 영구적인 인정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프랑스 발루아 왕실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프랑스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전투다. 잉글랜드에서는 국왕이 친정했지만 프랑스 국왕 샤를 6세는 당시 정신병에 시달리고 있어서인지 샤를 1세 달브레가 대신 지휘했다.
5. 총평
왕이 되면서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할이 놀라웠습니다. 진흙탕 전투 끝에 악착같이 이긴 영국군의 끈기가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확실한 건 헨리 4세처럼 나라의 가장 윗 부분이 생각없이 행동하는 것만큼 재앙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