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 포스터, 제작 빅스톤픽쳐스, 더블유픽쳐스, 쇼박스, 출처 네이버 영화
1. 시놉시스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2. 줄거리
1910년, 황해철 형제가 일본 육군 첩보부대의 군인 4명과 함께 두만강을 건너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이윽고 중국 국경에 도달한 황해철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혼자 오줌을 누고, 해철의 동생은 첩보부대 군인들 중 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저쪽으로 가서 왼편으로 돌아가라"며 길 안내를 해 준다.
나머지 군인 3명은 사복으로 갈아입고, 길 안내가 끝나자 대장은 자기도 환복한 뒤 황해철의 동생에게 쓰다듬기 아닌 쓰다듬기를 해주고 옷 속에서 보따리를 꺼내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 가져라."라고 말하며 실실 웃으면서 부하들과 길을 떠난다.
황해철의 동생은 군인들이 떠날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군인들이 완전히 떠나자 달려가 보따리를 살핀다.
보따리 안에 든 것이 떡이라는 것을 안 동생은 그걸 허겁지겁 먹고, 황해철도 동생을 바라보면서 온 김에 낚시나 하고 가자며 다가온다.
그러나 동생은 보따리 안을 더 뒤지던 중에 폭탄들을 발견하는데, 이미 한 개의 폭탄을 자신이 건드린 상태였다. 동생은 아연실색한 표정으로 "형..."이라는 말을 남긴 뒤 보따리를 껴안고, 이후 폭탄이 터지면서 동생은 죽고 황해철은 눈가에 상처를 입는다. 애타게 동생을 찾지만 남은 건 동생의 헌 신발 한 짝뿐. 눈 앞에서 동생을 잃은 황해철은 신발을 부둥켜안고 오열한다.
3. 총평
봉오동전투에 대한 자료가 왜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료를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역시 일본입니다. 자신들에게 불리했을 때만 왜곡을 하는 못된 국가입니다. 조롱이 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일본군을 패는 점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