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이코> 포스터, 제작 삼리 프로덕션, 출처 네이버 영화
1. 시놉시스
회사원인 마리온은 그녀의 애인 샘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빚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돈을 들고 도망친다. 돈을 가지고 샘을 만나러 떠난 그녀는 도주 첫날 밤 도로변에 있는 낡은 모텔에 묵게 된다. 모텔의 주인인 노먼 베이츠(안소니 퍼킨스 분)는 그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은 모텔 바로 뒤쪽 빅토리아풍의 큰 저택에서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 마리온이 샤워를 하는 도중, 난데없이 검은 형상이 욕실에 나타나고 마리온은 실종된다. 실종된 마리온을 찾기 위해 그녀의 언니 라일라와 샘, 그리고 보험회사 측에서 고용한 탐정인 아보가스트 등 세 사람이 추적에 나선다. 아보가스트는 조사 끝에 그녀가 머물렀던 모텔을 찾게 되는데...
2.줄거리
폭풍우 속에서 운전을 하던 마리온은 어느 도로변의 모텔을 발견하고 차를 주차한다. 아무도 없는 모텔에서 주인인 노먼 베이츠이 나와 마리온에게 1호실을 준다. 노먼은 마리온을 친절하게 대하면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마리온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방에서 돈뭉치를 신문지로 감싼다.
그러다 모텔 뒤에 있는 노먼의 집에서 노먼의 어머니인 노마 베이츠의 목소리를 듣는다. 베이츠는 노먼에게 낯선 여자와는 식사하고 싶지 않다며 호통을 치고 마리온을 질투하는 듯한 말을 한다. 이후 노먼은 샌드위치와 우유를 가져와 마리온을 사무실에서 대접한다.
노먼이 베이츠가 정신병이 있다고 하자 마리온은 베이츠를 정신병원에 보내는 게 어떻겠냐고 한다. 그러자 노먼은 정색하며 어머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고 한다. 마리온은 식사를 마치고 1호실로 돌아가고, 노먼은 사무실에 있는 작은 구멍을 통해 마리온을 엿본다.
방에서 중고차 비용을 계산하던 마리온은 피곤함을 느껴 화장실에서 샤워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욕조 커튼에 검은 실루엣이 비치더니, 마리온을 칼로 여러 번 찌른다. 검은 실루엣은 황급히 도망치고, 마리온은 욕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한편 노먼은 집에서 엄마, 피! 피!라고 외치고, 1호실로 가 살해 현장을 청소하고 정리한다.그리고 마리온의 차에 시체와 4만 달러를 넣고 집 뒤편의 늪에 가라앉힌다.
3. 총평
스릴러, 공포 영화의 교과서로 불리는 영화입니다. 당시 영화가 나올 때는 저질 영화라고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주 잘 만들었지만, 이 영화를 과대평가한다는 측면도 존재합니다. 저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