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포스터,제작 쇼박스, 파인타운 프로덕션, 출처 네이버 영화
1. 시놉시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2. 줄거리
도착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그들을 맞으러 나온 의뢰인의 회계사가 차로 두 사람을 모시면서 자신의 고용주에 대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바탕으로 부동산업을 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한, 태어날 때부터 밑도 끝도 없이 부자인 사람들'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은 병원에 도착하고, 집사는 병실 문 앞에서 뭔가 못마땅해하는 여자와 대화를 나눈 뒤 화림 일행을 병실 안으로 불러들인다. 이마에 센서를 붙인 갓난아기가 병상에 누워있는 것을 화림과 봉길이 바라보다 화림이 휘파람을 불기 시작한다. 이들을 데려온 집사가 '지금은 약물 때문에 진정은 됐는데, 태어날 때부터 울음을 그치지 않고 있고, 유명하다는 의료진이 전부 붙어 봤지만 의료 클리닉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설명한다. 화림은 병실 안에 자신들만 있을 수 있겠냐고 물어보고 못마땅한 기색의 아기 엄마와 의료진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낸다. 직후 봉길은 가방을 열어 실로 짠 부적 주머니 하나를 아기 배 위에 올려두며 경문을 외우고, 화림은 음료수 캔을 따서 한 모금 마신 뒤 손으로 아기의 눈을 열어 눈동자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