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행복을 찾아서> 포스터, 제작 , 출처 네이버영화
1. 시놈시스
절망 속에서 살아남은 희망, 그리고 용기 전 세계를 울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물건을 팔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지만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아내까지 집을 떠나고, 길거리로 나앉는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를 위해서라면 살아남아야 하는 그에게 인생 마지막 기회가 다가온다.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반드시 행복해져야 하는 그의 절실한 도전이 시작되는데…
2. 크리스 가드너
크리스 가드너는 1954년 미국 밀워키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폭력적인 양아버지 때문에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매일 양아버지에게 맞는 엄마와 세 누이의 모습에 격분한 크리스는 8살에 양아버지가 있던 집에 불을 질렀다. 그 일로 크리스는 남의 집에 입양됐다.
그는 여러 집을 전전하는 어려움 속에서 어머니와 삼촌들의 격려에 힘을 얻어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학비가 없어서 대학 진학은 포기했다. 1972년 해군에 입대한 크리스는 제대 후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의료기 세일즈맨으로 일했다. 한물간 의료기는 잘 팔리지 않았고 아내와 아들을 먹여 살리기도 힘들었다.
주차비를 내지 않은 자동차 때문에 구치소 신세를 졌다. 구치소에서 나와 집에 가보니 아내는 아들을 데리고 그를 떠났다. 크리스는 아내와 헤어지는 대신 아들은 데리고 와서 자신이 키웠다. 우연히 만난 주식중개인의 추천으로 주식 중개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 그는 의료기 영업을 그만두고 주식중개 회사에 출근했지만 하루 만에 학력을 이유로 해고당했다.
'딘 위터 레이놀즈'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합격했지만 적은 월급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없었다. 월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쫓겨났다. 짐을 싸서 모텔로 거처를 옮겼지만 그마저 숙박비를 내지 못해서 가방 하나와 양복 한 벌만 가지고 쫓겨났다. 갈 곳이 없어서 지하철역 공용화장실에서 바닥에 종이를 깔고 아들과 함께 문을 잠그고 잤다. 낮에는 주식중개인으로 일하고, 밤에는 아들과 노숙자 쉼터를 갔다. 노숙자 쉼터에서 제공되는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고, 공용화장실 세면대에서 아들을 목욕시켰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인턴십 프로그램 동료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밤을 새우며 주식중개사 공부를 했다.
크리스 가드너는 그의 성실함을 알아본 고객 한 명에게 스카우트 됐다. 그는 당시 월 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적이던 투자사 ‘베어 스턴스’에서 일하게 됐다. 이후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고 인정받았다. 그는 백만장자가 됐고, 자신의 이름을 건 투자사 '가드너 리치 앤 컴퍼니'를 설립했다. 그가 보유한 자산은 1억 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0억 원으로 평가된다.
3. 줄거리
크리스 가드너는 한물 간 의료기기인 골밀도 스캐너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이다. 매일 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의료시설들을 돌지만 잘 팔리지 않는다. 가드너는 어린 아들 크리스토퍼, 아내 린다와 함께 살고 있었지만, 린다는 야근까지 해도 하루하루 생계가 버거울 지경이 되자 결국 집을 나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밀린 집세 때문에 가드너는 살던 집에서 퇴거당했고, 아들을 맡기던 탁아소에 낼 돈마저 아쉬운 처지가 되었다. 결국 아들과 함께 노숙인 대상 무료 숙박 시설을 이용하게 되고, 하루는 때를 놓쳐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자 지하철 화장실 문을 잠그고 서럽게 잠을 청하는 등, 힘겨운 노숙을 하게 된다. 그러다 가드너는 우연히 스캐너를 판매하다가 주식 중개인 인턴 기회를 얻게 된다. 정직원이 되기 전까지는 무보수에, 20대 1이라는 경쟁률까지 뚫어야 정직원이 될 수 있는 매우 힘겨운 자리. 가드너는 이 기회에 취직을 도전하게 되는데...
4. 총평
영화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아주 고된 삶에서 여유있는 삶으로 바뀌지만, 그 변화의 시간은 너무나 고되었습니다. 아들이 자라는 환경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집이 없기에 물건을 팔아가며 숙박시설을 바꿔가며 삶을 연장하는 과정은 부모로써 정말 기억하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쉽지 않은 삶이지만 , 그 자신의 삶을 바꾼 크리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현실적인 공포를 보여준 영화였습니다.